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푸리나/작중 행적 (문단 편집) ==== 제2막: 이유 없이 내리는 비처럼 ==== 여행자가 자신을 도와준 [[나비아]]와 「송별회식」을 즐기는 도중, 나비아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자 푸리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때의 대화에 따르면 푸리나와 만나기 위해서는 예약을 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야할 필요가 있는데 저번 재판에서 기회를 놓쳤으니 당장은 사적으로 만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나비아는 농담 삼아 '공연팀에 들어가 무대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출연을 거부하고 푸리나와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하기', '푸리나의 침실에 숨어들어가서 정보를 알려줄 때까지 잠 못재우기' 등의 방법을 알려주고는 마지막에 '푸리나가 쉬는 틈에 대기열에 끼어들어 만나는 것'이 그나마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언급한다. 이후,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타르탈리아]]를 고발하는 재판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이번에는 재판을 진행하는 [[판사|심판관]] 측을 맡는다. 이 와중에 싸울 생각밖에 없어서 '재판은 알 바 아니고 당장 결투 재판으로 넘어가자'는 타르탈리아의 말에 "넌 실종사건의 용의자라고. 싸움이나 하라고 법정에 부른 줄 알아?" 라며 어이없어 한다. 이에 타르탈리아가 한 번 붙어보겠냐며 호전적으로 나서자 여행자때처럼 또 기세에 쫄았는지 그럴 생각은 없었다며 당황해한다. 리니를 고발한 재판에서 패배한 충격이 컸던 모양인지 재판 과정에 있어 저번 재판과는 달리 다소 소심한 태도를 보여주는데 이를 나비아가 의아하게 여기자 나비아의 보좌관인 실버와 마르시악이 말하길 "'''또 창피당하기 싫은 거겠죠.'''", "지난번에 '''[[리니(원신)|애먼 사람]]에게 누명 씌울 뻔했으니''' 좀 더 신중해진 걸지도 모르겠군요."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타르탈리아 마왕무장 흐앗.gif|width=100%]]}}} || 그러나 또 다시 법정에 난입해 진상을 밝힌 나비아에 의해 타르탈리아의 무고가 증명되고 느비예트가 무죄를 선고하면서도 기존 방침대로 「계시 판결 장치」를 작동시키는데 장치가 '''타르탈리아를 유죄로 선언한다.''' 처음으로 느비예트와 「계시 판결 장치」가 다른 판단을 내린 것에 대해 관객들이 혼란스러워하고 타르탈리아는 황당스러워하며 마왕무장을 꺼내며 난동을 부리는데, 이 와중에 본인도 일련의 소동을 이해하지 못해 어버버거리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느비예트의 개입으로 사태가 일단락된 이후, 느비예트가 「계시 판결 장치」가 왜 그런 판결을 내렸냐고 묻자 푸리나는 자기도 모른다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려고 든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푸리나 나를 그런 눈으로 보지마.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푸리나 아무튼 타탈이.png|width=100%]]}}} || > '''푸리나''': 아⋯ 왜, 왜 날 보는 거야? 나, 난 모르는 일이라고⋯. 이,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내가 어떻게 알았겠어? 날 그렇게 보지 말라니까⋯. > '''놀란 관객''': 푸리나 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지⋯? > '''생각하는 관객''': 푸리나 님도 모르신다고? 그럴 리가, 「계시 판결 장치」를 만든 장본인이시잖아? > '''의심하는 관객''': 맞아. 이 판결 믿어도 되는 거야? 이렇게 제멋대로인 게 「정의」라고? > '''푸리나''': ⋯⋯.[* 이때 주위를 둘러보며 재판장의 분위기를 살핀다.] 흠흠⋯ 내 관객들아, 설마 정말 그런 황당한 오판이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방금의 판결이 정말 실수이고 사고일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설마⋯ 어떻게 된 일인지 내가 모를 거라 생각한 건 아니겠지?]] > '''페이몬''': 으⋯ 방금 전까지 딱 그랬으면서. > '''푸리나''' 이렇게 된 이상 전부 말하는 수밖에. [[그런 거 없다|방금은 「극적인」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한 연출이었어. 내 반응도 마찬가지고.]] 각본 없는 연극이 없듯이, 모든 게 다 예상대로야. [[아무말 대잔치|「계시 판결 장치」는 곧 「정의」의 화신, 절대 근거 없는 판결을 내리지 않지! 타르탈리아가 소녀 연쇄 실종 사건과 무관하다고 느껴지는 건 표면적인 것에 현혹됐기 때문이야⋯. 그의 행적과 위험성은 가늠할 수도, 용서할 수도 없어! 시간이 증명해 줄 거야! 언젠간 너희도 이 몸의 깊은 뜻을 깨닫고 오늘의 판결이 옳았음을 알게 되겠지! 하하하!]] ⋯자, 궁금증이 남았겠지만 오늘의 연극은 막을 내릴 때가 된 것 같네. 주연으로서 가장 먼저 퇴장하는 것도 내가 돼야겠지. 그럼, 이만. > '''느비예트''': ⋯흥, [[빤스런|저 녀석은 결국 도망을 택한 건가.]] 명백하게 타르탈리아의 무죄가 확실한 상황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지고 폰타인의 국민들이 「계시 판결 장치」의 판단에 의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푸리나는 본인조차 「계시 판결 장치」의 판단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아무튼 근거 있는 [[큰 그림]]인데 너희들이 이해하지 못했을 뿐'''이라는 헛소리를 내뱉으며 진짜로 도망쳐버린다.[* 이후 느비예트의 말에 의하면 무슨 일인지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으면서 억지로 태연한 척 허세를 부렸을 뿐일거라며 쐐기를 박는다.] 재판이 끝나고 며칠 뒤, 칼라스의 묘에 성묘를 온 느비예트와의 대화를 통해 푸리나가 직간접적으로 언급이 된다. 이에 따르면 푸리나는 폰타인에 퍼지고 있는 예언을 굉장히 신경쓰고 있으며[* 푸리나가 예언을 신경쓴다는 사실을 알고 1막의 행적을 되짚어보면 의미심장한 연출을 확인할 수 있다. 수중 탈출 마술 중 리넷이 수조 속에서 사라지자 놀란 모습이나 여행자가 할시 실종의 진실로 용해를 주장했을 때 과장되게 부정한 점, 눈 앞에서 본 경관이 용해되자 진지하게 노려보는 반응 등.] 폰타인을 포함한 '''티바트 전역'''에서 이에 관한 흔적을 캐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물의 정령을 '스파이'라는 이름으로 부리려 했던 것도 사실은 이 소문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서지 진짜로 외교전에 써먹거나 무력으로 써먹을 생각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푸리나의 성격을 생각하면 스파이라는 이름이 멋지다고 굳이 그걸 골랐을지도 모를 일~~] 느비예트는 이 예언이 '''[[에게리아(원신)|선대 물의 신]]'''의 유언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는 소문이 있으며 그 소문이 사실이라면 예언 자체가 '''선대가 후대에게 남긴 「난제」'''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한다.[* 여담으로 의도한 바인지는 불명이나 이 대화문은 페이몬의 "물의 신이 정말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대사로 끝나는데 이 직후 느비예트의 "또 궁금한 게 있습니까?" 라는 질문 선택 대사로 돌아가기 때문에 마치 자기도 푸리나를 못 믿지만 그렇다고 못 할 거라곤 차마 못 해서 곤란한 질문에 말을 돌리는 것처럼 보이는 다소 웃긴 모습이 연출된다.] 또한 2막 클리어 후 루키나 분수의 틈에 들어가면 '''푸리나가 울며 괴로워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스터에그가 있다. [[https://x.com/cocomeilif/status/1693345383387111681?s=46&t=xjhfDYA9fd7-UQWJnG1FFg|#]] > 너무 길고... 너무 외로워.... 얼마나 더... 있어야 하는 거야? >---- > 루키나 분수 이스터에그. 푸리나의 한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